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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타

[책]미라클 모닝


주변에서 예전부터 많이 이야기하던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66p 목표는 무엇인지 알아내는게 아니라 결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최고버전이 될 것.
이 부분에서 ‘아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이것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나처럼 욕심이 많고 사변적인 사람은 이 목표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자잘한 생각들을 정리, 정렬해가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67: ‘당신이 어떤 것 하나를 하는 방식이 곧 당신이 모든 것을 하는 방식이다.
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두고 있는 목표가 있으면 그걸 좀 더 꼼꼼하게 하고 나머지는 좀 더 느슨하게 하게 된다. 나는 잘하고 싶은게 있고 나머지 해야하는 것들도 그런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이룰 수가 없기때문이다.

70: 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에 수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늘 그런건 아니지만 일리가 있다.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하는 말, 삶의 태도, 관심분야가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비슷해진다.
완전히 그런건 아니다. 커갈 수록 자신의 색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 또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기며 친해진다. 그래서 결국 다섯 명의 평균에 수렴한다.
생각해봐야할 포인트는 가족간의 관계이다. 부모로서 자식에게 어떤 말과 태도를 심어주는가. 왜냐면 아이는 부모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해야하는 지점이다. 투자 외에 양육서를 읽고 나를 돌아봐야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84수면에 관한 진실
네 시간,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잘 때 ‘네 시간이라는 충분한 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자기 암시를 주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로왔다. 왜냐면 고3, 재수 때 수면 시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는데 잠을 줄이는게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는 8시간 정도는 자야 다음 날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는 컨디션이 가능했다.
그래서 자야하는 시간을 받아들이고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공부했었는데, 그래서 지금도 그런 생각이 마음 속에 있는 것 같다.
근데 읽다보니.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들었으니 잠을 줄일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거는 다시 한번 시도할 가치가 있는 듯.
아침에 일어나면 양 옆에 있는 아가들도 줄줄이 일어나는 상황이니 현재는 밤 시간을 더 이용해야 한다.

몇 년 전에 한참 책읽기에 열중했을 때 그때는 하루에 눈뜨는게 정말로 기대가 되었었다. 그런 설레임을 책에서는 말하는 것 같다. 시도해보고 싶은 포인트.

* 아침을 일깨우기 위한 단계: 다짐과 자기 암시. 알람 시계 멀리 옮기기. 양치질 하기. 물 한 컵 마시기. 운동복으로 갈아입기.

* Life Saver의 여섯 가지 실천사항
- Silence: 아침에. 짧은 명상 후 깊은 호흡과 함께 기도, 반성, 감사하는 시간.
“계속 호흡을 따라가면서 긍정적이고 사랑이 깃든 평온한 에너지를 들이마시고, 당신의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쉰다고 상상하자.
고요를 즐긴다. 그 순간을 즐긴다. 그저 호흡하고 그저 존재한다”
“나는 평화를 들이마신다 / 나는 사랑을 내쉰다”

* 내 삶을 바꾼 확신의 말
는 나에게 매일 어떤 말을 하는가: I think I’m gonna work on this!
확신의 말을 만드는 법
1. 목적의 시각화. / 2. 질문찾기. / 3. 존재의 정의 / 4. 작은 시작

* 책에 나온 추천도서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나폴레온 힐 <놓지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하브 에커 <백만 장자 시크릿>


*습관을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 30일.
10일 단위로 힘든 시간이 찾아오는데 잘 버텨서 30일을 만들자.

*가장 좋았던 문장
- “과거를 바꿀 능력은 없었기에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나는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성취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을 찾는 데 삶을 바치기로 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은 깨끗이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것에 대한 책임이 온전히 내게 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 당신이 꿈꾸는 삶을 만들어가는 동안 현재의 삶을 사랑하라.
나는 사실 지금 좀 멈추어있는 상태다.
나는 예전에 엄청 열심히 살았었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고 꼭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할까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육아를 하면서 멈추어있으면서도 완전히 멈추지도 못한 어정쩡한 상태로 있었던 것 같다.
30대 초반까지만해도 꿈꾸고 성취하는 삶이었는데, 지금 꿈을 꾸지 않은 이유는 지칠 것 같아서...
꼭 그렇게 미라클 모닝을 한다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뭔가를 이뤄야만 멋진 삶일까.
vs 지금 쉬면 나중에 힘드니까 이제 정신을 좀 차리자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다.
“정신을 좀 차리고 다시 목표를 하나씩 다잡아가자”는 쪽으로 마음은 기울어가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있어서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막연하게나마 꿈꿔온 것들을 큰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행동했고 늘 그 이상 이루어냈다.
그래서 이번에도 꿈꾼다면 반드시 그쪽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내가 이 책을 읽고 실천하기로 한 것
미라클모닝은 불가능 한 상황이고 (아이들 함께 깸)
30일 기준으로 습관바꾸기를 실천해보고 싶다.
일단 떠오르는 것들
1. 하루에 30분 원서 읽기
2. 일주일에 세 번 러닝머신 운동. 틈틈이 스트레칭
3. 하루 2시간 투자에 관한 공부 시간 만들기- 칼럼, 경제신문, 독서, 생각 정리
4. 야식습관 끊기
5. 명상 이어가기
6. 잠자기 전 감사한 일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