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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중인 한국기업/아미코젠

아미코젠 (1)

1. 개요
아미코젠은 특수 효소, 헬스뷰티사업과 바이오의약 소재 사업을 하는 회사로서 파이프라인이 여러 개이다.
신용철 대표이사가 경상대 미생물학과 교수 출신인데 이 분이 대단하신게 2003년 항생제 원료 생산용 특수효소를 개발하고 이를 다국적 회사에 100억원을 받고 기술 이전을 했다.
(일단 리스펙)
다수의 특허와 지적재산권 보유 중으로 기술력이 있는 회사임.

아래- 지적재산권. 몇 페이지 더 있는데 너무 많아서 한 페이지만 가져옴.

 

 




2. 사업 내용
가. 특수효소 / Green API 사업
이 회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효소는 특수효소, 그 중에서도 제약용 특수효소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a. CX효소 - 이건 이미 사용되고 있는 효소. 세파계 항생제의 중간물질인 7-ACA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효소.
이를 이용하면 기존의 공정에 비해 제품수율, 제조원가, 환경비용 등 모든 면에서 기술 우위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 전량 수출중.

현재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인 효소
b. DX기술- 기존의 화학적 합성이나 효소법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발효로 7-ACA까지 생산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글로벌 제약사와 안정성/효율성 테스트 진행 중.
c. SP효소류와 SC효소류- 이를 통해 항생제 합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기존의 항생제 합성에서는 오염물질이 많이 나와 환경제재 이슈가 있는 상황.
동사가 개발 중인 효소는 친환경 그린 API(친환경 원료의약)임.
SP5효소의 경우 아미코젠(차이나) 바이오팜유한회사에서 Green API 생산을 할 목적으로 현장 적응 기술 개발과 중국 CFDA 인허가를 추진 중.

그밖에 2015년 인수한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 (지분50.95%) 을 통해 Green API 사업을 추진할 예정.

나. 헬스/뷰티 사업

a. 콜라겐 (콜라겐펩타이드CP, 콜라겐트리펩타이드CTP)
청도 캐파 연간300톤 - 중국 캉마이천사와 JV체결(합작법인)해서 2018년 청도에 콜라겐펩타이드 공장설립
이미 설립되었다고 나옴. - 근데 이게 매출로 안잡히는 듯? 못찾겠다.

국내 캐파 연간400톤 (396000kg) - 일단 이것만 매출로 확인.
저분자로 흡수율 좋은 고품질 콜라겐.

b. NAG (N-아세틸글루코사민)
이너뷰티 소재이자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소재.
원천기술인 효소법으로 제조하여 황산염, 염산염에 민감한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 가능.
글루코사민의 대체 원료로 사용량 증가중.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NAG제조용 식품 효소인 키티나아제 개량 기술개발 추진 중.
(실제로 아래 가동율을 보면 알겠지만 가동률도 떨어지고 매출도 늘지 않는 듯)
네이버 검색해보면 종근당 건강, 유한메디카, 일동제약에서 나오는 영양제만 판매중.
아미코젠 제품은 공식 쇼핑몰인 케이뉴트라에가서 찾아야 있다. - 이거 개선 되어야할듯.

근데 이 제품이 세포배양 첨가물로도 사용됨.

c. PI/DCI (피니톨, D-카이로-이노시톨)
혈당조절,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배란/호르몬 건강 대사 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네이버 검색시 해외 제품밖에 없음)
최근 중국시장에서 DCI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최근 DCI공장을 60톤 규모로 증설.

피니톨(PI)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음.
*개별인정형이란? 식약처의 건강 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음. 1년 이상의 과정이 필요함.
콜라겐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신청한 상태로 알고 있다.

d. 곡물발효효소
건강식품용 발효효소, 새로이 출시한 죽염.

—> 숙취효소도 있던데 콜라겐도 그렇고 기술력에 비해 마케팅을 너무 못하는 것 같다. 작년에 송하윤 모델로쓰고 홈쇼핑에도 나오고 했다는데 그 정도로 부족하고
일단 네이버에 검색하면 쇼핑란에 제품이 떠야할거 아닌가!!

다. 바이오의약 소재 사업
기대가 되는 분야로 아미코젠의 퍼가 높은 이유는 이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 2017년 2706억달러 (약 306조원)에서 연평균 8.6%씩 성장. 2023년 500조원 규모.
기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더불어 혁신신약 개발이 둔화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음.
이에 따라 동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두 개 있음.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에서 사용할 시 커다란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

a. Protein A 레진 (프로테인 레진) -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됨. (항체 단백질 분리에 필수적인 protain A,G,L,A/G 레진과 바이오의약회에서 사용되는 “알칼리내성의 Protein A 레진’ 개발을 완료했음.

b. 동물세포 배양 배지 - 이것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서 동물세포를 배양할 때 쓰는 배지(영양액 같은걸로 이해) 이다. 세포주의 특성에 맞춰서 포도당 등 여러 성분을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공함. 배지 - 국내 30여 기업과 20여 연구기관에 연구용 및 생산용 레진을 판매하고 있음. 향후 생산용으로 사용될 때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국산화 사업 시작.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에서 실제로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따로 볼 수는 없었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원재료 매입 현황. Resin 등으로 나와있어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없다. 매입액 1470억. 배지의 경우 70% GE 헬스케어 / 30% 일본에서 수입하는걸로 알고 있음. 보다보니 정찰보낸 머크사도 빨리 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셀트리온 원재료매입에서도 따로 확인은 불가능.

 


정확한 배지수요는 확인하기 힘들었지만 아래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연간수입 4000억원. 2028년 예상 8900억원.
2028년 예상 금액까지 안가고 딱 올해 수입만 놓고 보더라도- 배지에서만 50%만 따와도 2000억원. . . . 현재 시총 6370억 (2020.10.28기준) . . .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AEGCM61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에 셀트리온·삼성바이오 힘보탠다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원료인 ‘배지’ 개발 국책과제에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이 힘을 더하면서 국산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13일 바이오업계에 따

www.sedaily.com

 
한발 더 나아가 아미코젠 대표는 레진과 배지까지해서 연간 6000억원 매출 전망.

https://www.etoday.co.kr/news/view/1948004

아미코젠, 국내 유일 레진 개발 시 연 6000억 매출 전망…“담체 스웨덴에서 기술이전 협의 중”

국내 유일 정제용 레진 제조사 아미코젠이 매년 6000억 원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개발에 나서고 있다.프로틴A레진 원천기술 특허

www.etoday.co.kr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현재로서는 목표이자 꿈이기 때문에 생산 가동율과 매출에서는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선 현재를 보자.

c. 툴라스로마이신 - 공급하기 시작함.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68

아미코젠, 툴라스로마이신 API 국내외 공급 시작 - 히트뉴스

아미코젠이 지난 1일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를 통해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원료의약품(API)을 국내 및 해외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툴라스로마이신은 가축의 호흡기

www.hitnews.co.kr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현재로서는 목표이자 꿈이기 때문에 생산 가동율과 매출에서는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선 현재를 보자.

 

 

CP콜라겐펩타이드- 실제로 공장이 다 돌아가고 있는 상황.
근데 나머지들의 가동율이 부진하다.

 

 

생산실적도 콜라겐이 선방해서 그렇지 DCI, 곡물효소, ODM/기타는 많이 떨어지는 듯.
콜라겐이 잘팔리긴 잘팔리나부다.
근데 콜라겐은 이미 공장 다 돌아가고 있으니 베트남 공장 지어질 때까지는 실적이 더 늘어날 수가 없음.
“2020.03 베트남 JV설립(합작법인) 계약체결 5:5 합작 800톤 규모 (아미코젠 매출액이 약 250억)
베트남 공장 완공시 콜라겐 매출액만 약 450억 (영업이익 90억 규모)”


현재 콜라겐 가격 킬로그램당 내수용 28000원, 추출용 40,000원
700톤이면 연간 매출: 200억 * 마진율 20% = 40억—> 이건 아니겠는걸? 공장 다 돌아가는데 반기에 36억. 올해 72억.?

다음은 아미코젠 주요종속기업인 아미코젠 중국 바이오팜 생산 실적. (지분 50.95%)

 

 


중국 쪽이 잘하고 있다. 가동률도 증가하는 추세고 그에 따라 생산 실적도 좋아지고 있음.

현금흐름과 영업이익, 재무제표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