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타

[오건영부부장님]다가올 인플레이션, 연준은 과연 금리를 올릴 것인가

W.butterfly 2021. 1. 17. 16:42

https://youtu.be/dbQHfs5YooE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르다.
-인플레이션은 정의가 무엇일까? 요즘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Fed입장에서의 물가가 궁금한 것일 것이다.
- 2004년부터 마켓을 봤을 때: 2007-2008에 제일 먼저보는 지표가 국제유가와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었다 (소비자 물가가 올라서 돈풀기를 못해서).
그 이후에 2010-2011년에 인플레이션이 핫했고 그 후로는 디플레이션만 이야기를 했었다.
- 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것 같고 부부장님도 동의를 하신다. 이유는?

——————
-미국의 물가를 결정하는 요인 3가지
(1) 에너지 가격 (유가) - 국제 유가가 큰 영향을 준다
(2) 수입물가 (미국은 소비의 나라) - 달러가치가 많은 영향을 준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물가가 올라간다. 달러강세는 물가 하락.
(3) 경기요인 - 경기가 좋으면 모두 물건을 사서 수요사이드에서 물건의 가격이 올라간다 .수요를 끌어 올리는 요인.

——
- 거꾸로 지금까지 디플레이션이 심했던 이유
(1)2014년도에는 유가가 베럴당 105달러였음.
2016년도에는 26달러까지 떨어짐
이후에는 낮은 유가
(2) 지난 5년간은 달러 강세의 시기 였음.
(3) 지난 몇 년동안은 스테그레이션.
—-
작년 3-4월에 비해서 올해 3-4월을 보자면
(1) 작년 3-4월에는 코로나로 유가가 폭락함
—. -40$까지 떨어짐.—-> 지금은 $50까지 나옴.
만약 3월까지 이 가격이 유지된다면 (가정) 에너지 사이드에서 유가 상승률이 엄청 높아짐

(2) 달러를 작년 3-4월과 비교한다면? 경기가 안좋아서 달러로 다 모임. 작년에는 초강세를 보임.
달러 인덱스 103이었는데 지금은 90포인트.
달러가치 10%하락 -> 수입물가 10% 상승.

(3) 수요측면에서: a.백신효과. - 정상화. 경기 상승요인을 만들 것이다. - $b.개인당 2000달러 지원금 (보조금) 이 정도 들어가면 이걸로 소비를 늘림.
c. 저축률: 보통 저축률이 7-8%였는데 지금 12-13%나오고 있음. 경기 좋아지면 쓴다.
d. 보복소비: 외식, 여행.
e. 달러가 약세인데 이머징 국가들에서는 달러는 빚을 내는데 빚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경기가 좋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나는 요인이 된다. —> 이머징의 소비증가.
공급이 안되는데 수요가 폭파하니까 물가가 더 뛸 가능성이 높다.
——-
결론: 정도의 차이이지 물가가 오르긴 오르겠구나
——-
- Fed가 대응을 할 것인가? 어떤 물가인가에 따라 다르다.
통화정책: “금인인하의 효과는 3-6개월 후에 나타난다. 효과를 보면서 생각해보자” - 영향을 주는 기간이 길다. 막 바꿀 수 없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몇년 전에는 300조가 현재는 1700조. - 금리 올릴때 더 신중해지는 이유.
물가 상승이 지속가능한지를 봐야한다.

(1) 유가는 - 변동성이 높다. : 이걸로 금리 못올림
(2) 달러도 변동성이 높다.
(3) 경기측면에서도 일회적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 물가가 지속 가능하게 오를 것인가? 이건 모르겠다.
—————
(1)정상화: 사람들은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은 출구전략을 빠르게 나올 것이다.
09년도 9-10월에도 출구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다. 이때는 금방 인플레이션이 나오고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2010년도 4월에 금리인상을 했는데 5월에 그리스부터 무너짐. - 2010년도 11월에 양적완화 2차를 함.
11년도 6월에 멈춤- 8월에 신용등급이 강등됨
그래서 3차 양적완화를 하고
13년도 6월에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 예고. 첫 금리인상은 15년도 12월.
—> 즉, 6년이나 걸림.

“백신 —> 정상화 —> 출구전략을 고민하게 될꺼다?”
지금의 중국을 보면. 실제로 코로나에서 가장 빨리 정상화된 나라 중 하나임. 인민은행부터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음. 부동산 대출 규제를 이미 시작하고 있음. 그런데 중국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 예를들어 회사채부도가 늘어나고 있음. 출구전략의 속도를 늦추게 됨 - 그래서 중국이 자금을 다시 공급하기 시작.
중국10년짜리 금리가 3.2%넘게 올라갔는데 3.1~3.0초반으로 내려왔음.

미국 10년 금리가 0.7%에서 최근에 1.1%까지 올라감.

3.2%에서 0.7%의 차이가 있었을 때는 위안화로 돈이 몰려서 위안화 강세라고 했었는데.. 근데 이 갭이 줄었다. 위안화 환율이 계속 내려가다가 살짝 돌게 되었다. 위안화가 원화와 같이 가는데 1080원에서 1100원으로. 이래서 원화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

중국이 2월초가 되면 자금 공급을 늘려야하는데 이 금리를 더 낮출 수가 있는데 양국의 금리차이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위안화 강세 압력이 줄어든다.

————————————————
즉, 출구전략이 그렇게 빠르게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

- 중국은 주식이 가장 덜 뜨거운 편이다. 일부 종목은 과열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니다.
—————————————————
- 저축률에 대한 이야기
1937년: 1929년에 대공황이었고 Fed도 재정정책으로 경기가 돌아서는 모습이 있었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은행이 많은 현금을 갖고 있었음.
그래서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현금을 빨아들임. 그래서 원래로 돌려놓음 그랬더니 은행이 자산을 팔아서 다시 현금을 만들어놓음 - 실물경제가 좋지 않으니 현금을 다시 쟁여놓은 것이었음. 포인트는 은행이 대출을 빨아들여서 현금이 돌지 않아서 2차대공황이 옴. 그러면서 1938-1939년으로 가면 2차 세계전으로..
—> 시절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현금을 더 쌓아놓는다.

—> 금융위기 이후에는 평균 7%저축률이었음.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상황이 오면서 작년 3월에 33.7%까지 뛰었음. 지금은 다시 12%까지 내려옴.
그런데 어쩌면 지금도 시절이 안좋다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소비를 안할 수도 있다.


2008년 이후에도 저축률이 올라간 채로 고착화 되었다.

-부채가 많이 늘어있는 상태.
-영구실업: 파산이 늘어나고 있고 파산 위험에 있는 기업도 많다. 350만건의 영구실업 존재.
- eviction (퇴거): 렌트비를 못내는 상태.
—> 코로나가 만든 상흔이 이것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을까. 불확실성. —> 저축을 많이 하게 되는 요인.

달러가 약세를 가게 되면 - 환율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EU, 위안화 강세를 받아줌 - 그러면 그 나라들은 수입물가가 낮아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있다. 두번째로는 통화 강세가 되면서 수출이 안되는 문제가 생긴다. EU와 중국도 성장이 안나오게 된다. 빚을 내야만 해서 디플레이션을 뒤집어야 한다. —> 근데 중국도, EU도 빚더미에 있기 때문에 불가능 —-> 결론: 이들 나라들도 과대한 자국통화 강세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EU에서도 환율을 주의깊게 보겠다고 선포함. 중국도 위안화 환율방어중이다.

달러 약세로 인한 이머징 소비가 폭발한다는 가정도 사실은 기대가 너무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

——
결론: 에너지- 유가
수입물가 - 달러
경기요인 - 일시적인 요인이 클 것이다. —> 좋아지긴 하겠지만 ..
물가가 폭등하기는 힘들 것이다. 오르긴 하겠지만 지속 가능한 상승은 아닐 것이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 Fed가 대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
- 질문: 그렇다면 언제가 타이밍일까??
Fed가 어느 정도의 물가 지표의 변화를 보고 정책사이드에서 고려할 것인가?
—> 주식시장은 잘 몰라서 노코멘트
통화 정책 사이드에서 말하자면: 일시적이지 않은 물가 상승에서만 반응할 듯- 그게 무엇인가?
진성의 Inflation: 배당주투자할 때 배당을 한번 높여주면 낮추기 힘들다. - 하방 경직성이 있다. 배당이 증가한건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 배당보다 하방경직성이 높은것?
바로 임금! 급여가 올라가면 내려가기 힘들다. 그만큼 저항이 크다. 임금이 올라간다는 시그널은 진성의 inflation이고 이때는 fed가 반응한다.
경기가 좋아서 고용시장이 뜨거워질때.
고용시장이 좋으려면 기업이 투자를 늘리는 떄.
즉,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고용이 늘어서 임금의 상승을 만들고 이걸러 소득의 증가를 만들어서 소비의 증가를 만들어서 물가가 올라가면 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

- Fed는 고용과 물가를 본다. : 고용을 보는 이유는 임금때문에 본다.
- Fed는 지속가능한 inflation을 만들어내고 싶고 경기 과열이 만들어지면 금리인상으로 조절하는게 목표.
-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야함.: 금리를 내려야 투자를 함. - 대출이 늘고 투자를 늘릴 수 있음. 이렇게 교과서에 나오는데....
실물경기가 하수상하니까.... 기업도 투자를 안함.
일본에서처럼 부채가 과도해서 금리가 내려가도 사람들이 대출을 갚아버리면 경기가 안돈다 - 대차대조표 불황 - 오히려 유동성이 더 줄어버림.
- 즉,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

- 2016년이 옐런 의장이 고압경제라는 이야기를 함. high pressure economy.
상당 수준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 만성적인 초과수요가 생김.—> 투자가 는다. 고용이 늘고 임금이 늘고 경기가 돌아온다.

- 지금 Fed가 이야기 하는 AIT도 일종의 그런 이야기다. 평균적으로 2%가 지속가능하게 나올 때 금리를 올리겠다.
근데 문제는.. 고압경제도 첫 실험이다.
금리를 인하했더니 그게 실물경제로 안가고 자산가격을 들어올리면서
실물경제와 거대한 괴리가 생기고 있다.

예) 일본기업들이 금리 낮을 때 부동산사기 시작. - 부동산 버블을 만들었다.

Fed에서도 이 부분이 고려가 될 것이다.

-

- 고용을 보고 있다는 점을 봐야함
- 지속가능한 물가 상승.
- 대응도구가 뭘까??
———
-그렇다면 시장금리는 왜 상승하는걸까? 미국금리 명목금리
- > 파울의장의 대응도구가 이게 아닐까 하는 생각.

금리도 여러종류가 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조절: 초단기 금리. 우리나라는 7일짜리. 한국은행의 가이드라인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0.5%가이드라인에 맞추려고 함.
-시장금리 - 채권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렸는데 나머지가 안내려오면 - 돈이 안돌아서 그렇다.
그러면 10년짜리 국채를 직접개입 —> 양적완화.
- 코로나 이전에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컨트롤 했는데 지금은 시장금리를 컨트롤하고 있음. (10년 국채)
- 정부가 돈을 쓴다는 것은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빌린다. - 국채의 공급 증가. - 금리가 뛴다. 그러면 경기부양책이 효과가 없다.
그래서 국채를 직접 사버림. 그러면 금리가 버텨짐.

- 명목금리 — 실질금리
- 명목금리: 금리가 5%인데 물가가 8%가 오르면.. 명목금리가 5%
- 실질금리는 -3%.
- 명목금리 - 기대 inflation = 실질금리
- 시장은 실질금리가 내려오기를 기대하길. - 가장 좋은건 물가가 올라가는게 제일 좋다.
근데 보통 물가가 올라가면 명목금리도 올라간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기대 inflation은 올라가고 명목금리는 안올라가는 것을 기대.
- 명목금리를 Fed가 잡아주길 기대.
- 백신 나오니까 유가 튀고, 달러 낮아짐 - 물가 상승 가능성 올라감.
실질금리가 낮아짐. —-> 유가가 더 올라가고 달러가 더 약세로 감.
그러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감.
—-
작년6월부터 Fed는 시장이 기대하는 것에 대해 실망을 주기 시작.
->돈을 풀되 시장이 원하는 만큼 안풀었다.
마찬가지로 금리를 올리되 금리를 안올릴 수 있다.

백신 -> 달러내려가고 유가 올라가고 -> 인플레이션올라가고 -> 실질금리 내려감.

여기서 인플레이션 올라가는 만큼만 명목금리를 올리면? 실질금리가 안내려감.
그러면 실질금리가 낮아지지 않는다.
그러면 자산 버블을 막는다.

실질금리가 별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는다.
명목금리는 Fed에서 조절가능
Fed는 명목금리를 기대물가가 올라가는 만큼 올려준다. 그래서 자산 버블 막음.

꺾임.

저 실질금리가 고개를 계속 들면 주식시장에서 부담이 커짐.
———-
—> 연준은 관리할 수 있다.라고 믿어주는 편이 좋겠다.
연준은 기본적으로 자산버블을 방치해서 후유증을 크게 하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 과정에서 시장자체를 엄청 흔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무모함을 갖고 있지 않다.
- 물가가 올라가는건 사실이나 물가를 구분해서 연준이 보고 있다. 진짜로 걱정되는 물가는 조금 더 기다려서 판정해야 한다.
- 하지만 연준은 신중하지만 시장이 꼭 그런건 아니다.


—————-
확인해볼 곳
* 명목금리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GS10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Rate

Sourc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US)   Release: H.15 Selected Interest Rate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For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treasury constant maturity data, please refer t

fred.stlouisfed.org


*실질금리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FII10

10-Year Treasury Inflation-Indexed Security, Constant Maturity

Sourc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US)   Release: H.15 Selected Interest Rate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For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treasury constant maturity data, please refer t

fred.stlouisfed.org


*주단위 실업청구 건수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jobless-claims

 

 * 고용지표 - 이거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employment-rate

 
*저축률

https://fred.stlouisfed.org/series/PSAVERT